최근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있다.
디즈니 플러스의 월 가격은 9900원으로, 넷플릭스보다는 저렴하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디즈니 시리즈나, 마블 시리즈를 이미 많이 본 사람들은 디즈니 플러스에 볼것이 없다고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볼수있는 오리지널 단편 애니메이션을 몇가지 추천하고 싶다.
디즈니플러스의 단편 영화들의 장점을 나열하자면,
1.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볼수있다.
2. 시간이 짧아서 빠르게 무언가를 보고싶을때 좋다.
3. 짧은 러닝타임에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4. 디즈니 & 픽사 제작답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1. 페이퍼맨 (2013) / 6분
이미 유명한 오스카 단편 애니메이션 상을 받은 디즈니의 단편애니메이션 '페이퍼맨'
이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점은 2D 드로잉과 3D 애니메이션 기술이 합쳐졌다는 점이다.
조지라는 이름의 남자가 좋아하는 여성을 만나기위해 종이비행기를 던지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흑백 애니메이션이란것이 특징이다.
2. 토끼굴 (2020) / 6분
토끼가 자신이 살 토끼굴을 집을 지으면서 남에게 도움을 청하는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걸 배우는 애니메이션.
땅아래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귀엽고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수 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니 한번쯤은 보는걸 추천한다!
3. 펄 (2019) / 12분
스파크쇼츠 -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스파크쇼츠란 픽사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단편영화 시리즈를 뜻한다.)
스타트업 회사에 취직한 신입사원 펄(털실공)이 회사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
털실이라는 신박한 소재와, 새로운 사회생활에서의 적응, 다양성, 도움의 손길이 중요하다는것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4. 킷불 (2019) / 8분
스파크쇼츠 -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고양이+불독 이라는 제목으로, 길냥이와 학대당하는 강아지의 우정을 그렸다.
대사 없이 동물들의 움직임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이런 감정표현이 가능하다니 애니메이션의 대단함을 다시금 느껴볼수있다.
반려동물이 있다면 보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너무 귀엽다!
5. 데스티노 (2003) / 6분
1945년에 시작된 살바도르 달리와 월트 디즈니의 콜라보레이션 영화.
작년 국내에서 진행된 살바도르 달리전에서도 상영되었으며, 디즈니 플러스에서 관람 가능하다.
살바도르 달리의 유명한 작품들과 작품관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방식으로 표현하여 두 거장의 세계관을 볼수있다.
이외에도 디즈니 플러스에 다양한 단편애니메이션 모음집과, 유명 디즈니 영화 - 겨울왕국, 모아나 등의 외전 쇼츠들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혹시나 지금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볼게 없다면, 해지하기 전에 숨겨진 명작 단편 영화들을 털어보는것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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