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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뉴 걸 (2011) 리뷰 - 프렌즈 같은 미드 추천 (+ 찌질함을 곁들인..)

영화

by 교양파이 2022. 4. 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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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걸 / New Girl

( 2011 / 전체이용가 / 코미디 시트콤 / 미국 ) 시즌7개 디즈니플러스

 

줄거리

남자친구와 헤어진 한 여교사가 세 명의 남자 룸메이트들과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

 

내별점 3.5⭐️

평균별점 3.6⭐️

보통 미드 좀 본다~ 하면 미드 프렌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미국의 시트콤 드라마로 한 획을 그어 지금까지 패션과 따뜻한 캐릭터들로 사랑받고 있는 미드 프렌즈.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프렌즈 같은 느낌을 담은, 여기에 루저미와 조금은 마라맛의 성인 버전을 곁들인 드라마, 뉴 걸 이다.

 

미드로 영어공부 하는 사람들에게 시트콤 드라마는, 진입장벽이 낮은 일상 회화들을 접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러닝타임이 한편당 20~25분 정도로 짧아서 간략하게 보기도 좋고, 원하는 에피소드를 자유롭게 선택할수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프렌즈는 1994년부터 시작된 드라마로 지금 우리가 접했을때 올드한 설정이 남아있는건 어쩔수 없다.

뉴걸은 2011년에 제작되어 2018년까지 진행되어, 조금은 우리에게 더 친숙하고 트렌디한 버전이라고 볼수 있겠다.

좌 프렌즈 우 뉴걸

마냥 한 아파트에서 친구들끼리 동고동락하는 내용만 보자면, 프렌즈 특유의 이상적이고 따뜻한 분위기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뉴걸은 여기서 소위 말하는 '루저'들로 이뤄진 친구들이다.

찌질하거나 짠내나는 친구들이 모여서 좀더 현실적인 느낌을 더 담았다.

또한 좀더 성인코드를 넣어서 연애와 성생활을 직설적이게 넣었다는것도 차이점이라고 볼수 있겠다.

 

뉴 걸의 주인공인 제시카 데이 역을 맡은 배우는 주이 디샤넬이다.

국내에서도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주이 디샤넬은 500일의 썸머, 예스맨 등 약간 괴짜느낌의 4차원인 역할을 자주 맡는다.

여기서도 제시카의 괴짜미와 사랑스러운 성격은 주이디샤넬의 혼연일체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제시카 - 제스는 다정하고 낙천적이 성격이지만, 마음이 약해 호구같은 면이 있는 캐릭터다.

남자친구와 헤어져 남자만 살고있는 아파트에 룸메이트로 들어오게 된다.

 

도입부에 주이 디샤넬이 부르는 헤이 걸~ 하고 시작되는 오프닝이 사랑스럽다.

왼쪽부터 윈스턴 - 닉 - 제스 - 슈미트 - 씨씨
닉 -  슈미트 - 윈스턴

제시카와 함께 사는 룸메이트를 소개하자면,

 

닉은 바텐더로 작가를 준비하고 있는 지망생이다. 로스쿨을 다녔으나 그만두고 놈팽이 같은 집안과 백수같은 모습, 자기에게 컴플렉스가 많은 캐릭터다. 작중에서도 제일 찌질한 모습으로 자주 나온다.

친구들중 유일하게 제스와 친구와 연인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러브라인이 있다.

 

윈스턴은 유태인으로 고학력에 번번한 직장, 잘생기고 좋은 몸매로 멋있어 '보이는' 캐릭터다.

실상은 마마보이에 재수없고, 관계에 서툴며 쿨해보이기를 동경하는 캐릭터다.

제스의 친구인 씨씨를 좋아하며 섹스파트너 관계이다.

 

윈스터는 흑인 농구선수 출신이였으나, 선수생활에 실패하고 라디오의 조수로 일하고 있다.

세 친구들 중에선 그나마 평범해 보이지만, 어리버리하고 데이트만 하면 실패하는 찌질한 부분도 있다.

제스와 더불어 바보같은 4차원 캐릭터로 묘사된다.

 

제스-씨씨 /  슈미트-씨씨

씨씨는 제스의 베스트 프렌드다. 미국계 인도인으로 모델일을 하고있다.

제스의 고민상담을 자주 들어주며, 친구중 그나마 쿨한 어른처럼 보이지만 부실한 커리어에 고민이 많다.

슈미트와 미묘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비교적 최근, 그리고 오래 진행된 시리즈라 지금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는걸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메이즈 러너의 이기홍, 딜런 오브라이언, 테일러 스위프트, 프린스, 존 조, 고든램지 등 유명인들의 등장이 기대되기도 한다.

 

드라마 뉴 걸은 처음엔 넷플릭스에서 볼수 있었으나, 현재는 폭스를 소유하고있는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볼수있다.

 

미국 시트콤 답게, 미국문화와 말장난을 활용한 대사 등을 많이 접할수 있다.

프렌즈같은 친구들끼리 동고동락 연애하는 가볍고 재밌는 시트콤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정주행 해보는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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