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배경
자필 악보도 없고, 정확한 작곡 배경과 작곡 연도, 구성 등도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다. 하지만 헨델이 조지 1세를 위해 작곡한 곡임은 분명하다. 왕이 참석한 런던 템스강에서의 선상 연회에서 연주된 기록이 있기 때문인데, 초연도 1717년 7월 17일 선상 연회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20여 개의 곡들은 1715년, 1717년, 1736년 등 세 차례에 걸쳐 작곡된 것으로 추정한다. 헨델 사후 3개의 모음곡으로 엮어 출판되는 과정에서 '수상음악'이라는 부제가 붙었는데, 이것이 정식 제목이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헨델, 수상음악 [Handel, Water Music Suites Nos. 1~3, HWV 348~350]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이 수상음악 모음곡중 하나가 바로 사라방드이다.
피아노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클라비코드라는 악기는 소리가 둔탁해서, 이 악기를 하프시코드(쳄발로) 라는 개량형 악기를 만들게 된다.
헨델은 쳄발로를 위한 모음곡을 만들었고, 사라방드 또한 그중 하나이다.
현대에는 이 곡의 오케스트라 편곡이 더 유명하다.
또한, 사라방드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 영화의 '배리린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에서도 사용되며 우리에게도 익숙한 곡이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vszMXYNeU
https://www.youtube.com/watch?v=91sfrw106xs
개인적으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히사이시 조의 느낌으로 편곡된 사라방드는 희망적인 느낌이 배가되어 특별한것 같다.
영화에는 수많은 클래식 곡이 사용되지만, 정작 그 곡을 몰라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하나씩 배워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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