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g9bk0sza4i0
베토벤의 3대 피아노 소나타 (월광 소나타, 열정 소나타, 비창 소나타) 로 불리며 매우 아름답고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비창 소나타.
1799년 29세였던 베토벤이 발표한 곡 비창은, 당시는 작품번호로 발표하는게 흔했으나 비창이라는 이름으로 단독 출판이 됐을정도로 나올때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사실 이곡의 제목인 'pathétique'는 불어로 '비창' 이 아닌 '비장'이라는 뜻이다.
비창은 마음이 상하고 슬프다 라는 뜻에 가깝고, 비장은 마음을 억누르는 씩씩함, 장엄함이라는 뜻이다.
이곡을 들어보면, 슬픈 느낌이라기 보다는 비장함에 더 가깝다는것을 느낄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rcOcKYQX3c
베토벤은 뛰어난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였고, 즉흥연주의 달인이라고 알려질 정도로 피아노에 정통했다.
비창 소나타를 비롯한 피아노 소나타들을 여러개 작곡하였다.
이 작품은 베토벤이 초기작품으로 베토벤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으나, 긴장감을 주다 몰아치는 기법인 베토멘 특유의 스타일도 느껴볼수가 있다.
또한 이 시기는 그의 청력장애가 시작되었을 때인데, 그가 느끼는 불안함이 비창 소나타에 드러났다고 평하는 주장도 있다.
이 곡은 팝송 Louise Turker의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로도 편곡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DfR9c4UGx8
비창 소나타의 세번째 악장은 리듬게임 '펌프'의 유명한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제목으로 편곡되었다.
이 버전은 국내 동명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에서도 등장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rCdNCyoU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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